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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3.3㎡당 분양가 7700만원…‘국평 26억’ 현실 되나

등록 2023-02-16 21:58수정 2023-02-17 02:18

서울 강남구 대모산 전망대서 바라본 대치동 은마아파트 일대.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대모산 전망대서 바라본 대치동 은마아파트 일대.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3.3㎡당 예상일반분양가가 7700만원으로 추산됐다. 일반분양가가 이대로 확정된다면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약 26억원, 59㎡ 분양가는 약 19억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16일 서울시는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서 은마아파트 일대 24만3552㎡를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지구단위계획 지형도면 등을 확정 고시했다. 이 고시에 따르면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현재 28개 동, 4424가구에서 33개 동, 5778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은마아파트는 일반분양가 추정액을 3.3㎡당 7700만원으로 계산했다. 이는 재건축 단지 중 3.3㎡당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약 5669만원, 2021년 분양)보다 2천만원 이상 높다.

은마아파트 소유주가 부담하게 될 추정 분담금도 고시됐다. 은마아파트 추정 종전가액은 76㎡가 19억원, 84㎡는 22억원으로 나왔다. 종전가액은 개발이 예상되면서 오른 가격을 제외한 현재 가치를 감정평가한 금액이다. 이 경우 현재 76㎡ 소유주가 84㎡를 분양받으면 4억여원이 필요하고, 109㎡를 분양받으면 최대 7억7천만원가량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다만 분담금 액수는 향후 사업이 진행되면서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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