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부동산

금감원 “부동산 가격 50% 떨어져도 금융권 문제없다”

등록 2006-05-23 16:09수정 2006-05-23 16:32

부동산 거품 붕괴 논쟁이 가열되면서 지난 수십년 동안 이어져 온 ‘강남 불패 신화’가 드디어 무너질 것인지 여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 강남 대치동 타워팰리스 전경. 탁기형 기자 khtak@hani.co.kr
부동산 거품 붕괴 논쟁이 가열되면서 지난 수십년 동안 이어져 온 ‘강남 불패 신화’가 드디어 무너질 것인지 여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 강남 대치동 타워팰리스 전경. 탁기형 기자 khtak@hani.co.kr
국민은행-론스타 120일내 제반문제 미해결시 재협상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23일 부동산 가격이 50%까지 떨어져도 금융회사들이 담보비율을 유지할 수 있어 건전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 부원장은 이날 오후 KBS 1라디오 시사프로그램 `박에스더입니다'에 출연해 은행권의 담보인정비율(LTV)을 지난 2002년 70% 수준에서 현재 52.1%까지 낮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 "국민은행이 론스타와 외환은행 인수 계약을 하면서 앞으로 120일 안에 제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계약이 무효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120일 안에 검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 국세청 세무조사, 공정거래위 조사, 금감원 승인 등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론스타는 국민은행과 재협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은행은 22일 동일인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 승인과 회사주식소유 출자승인 등 두가지를 신청했다"면서 "규정상 승인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원장은 "그러나 자금출처 등 신청 내용에 대해 확인할 것들이 많고 확인하는 시간은 실제 처리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승인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영석 기자 yskwo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