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에 분양하는 경기 성남 판교새도시 전용면적 25.7평 초과 중대형 아파트 가격은 평당 1280만원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판교 분양에서 가장 많은 평형인 44평을 기준으로 할 때 분양값은 단지에 따라 최저 5억2천만~6억4600만원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판교 중대형은 채권입찰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분양값이 올라가면 채권값이 떨어지고, 분양값이 내려가면 그 반대가 돼 실제 분양값(평균 평당 1600만원 추산)에는 큰 차이가 없다. 즉 실제 분양값은 인근 평균 시세의 90%에서 결정되는데 인근인 분당의 44평형 평균 시세가 8억원일 경우 채권입찰 가격을 포함하면 실제 분양값은 7억2000만원이다. 8월 판교 분양 물량은 43~45평형이 가장 많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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