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개별 공시지가 이의 신청 가운데 하향 요구가 80%를 차지했다.
4일 도에 따르면 5월 31일 공시돼 한 달간 이의신청을 접수한 결과 조사 대상 토지 147만9천여 필지 가운데 2천393필지가 이의신청을 냈다.
이 중 상향 요구는 483필지에 불과한 반면 하향 요구가 1천910필지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이의신청 건수는 청원이 681필지로 가장 많았고 음성 469필지, 충주 311필지, 청주 203필지 등의 순이었다.
도는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 지가변동 요인 등을 검증해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30일 처리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이의신청된 2천375필지 가운데 상향요구 199필지, 하향요구 654필지 등 853필지(36%)가 받아들여져 공시지가가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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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국 기자 pjk@yna.co.kr (청주=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pjk@yna.co.kr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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