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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판교 분양, 인기 단지는 어디일까…단지별 장·단점

등록 2006-08-03 13:58

판교 중대형 평형 분양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을 어느 아파트 단지에 청약할 지로 몰리고 있다.

각 아파트 단지는 지리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아니면 내부 설계 측면에서 나름대로 장.단점을 갖추고 있는 만큼 청약대기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요건을 먼저 따져본 뒤 그에 합당한 아파트를 결정해야 한다.

◇1공구 = 금호산업이 A21-1블록에 삼환, 명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850가구를 짓는다. 이번에 분양되는 단지중 가구수가 가장 많다. 평형별로는 38평형 333가구, 43평형 500가구, 57평형 11가구, 69평형 6가구이다.

동판교중에서도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중심상업지와 인접해 있어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특히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판교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단지 뒤편에 근린공원이 위치해 쾌적하며 에듀파크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와 접해 있어 소음의 우려가 있다.

◇2공구 = 대림산업이 우림건설과 컨소시엄 A27-1 블록에 348가구를 짓는다. 38평형 129가구, 44평형 219가구이다.

위치는 동판교중 남쪽이며 중심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이 근린공원과 단독주택지로 둘러싸여 있어 일조권 침해의 우려가 없으며 아파트 내부는 전 가구를 다용도 확장형 발코니로 설계할 계획이다.

그러나 납골시설 예정 부지와 가까이 있는 게 수요자들의 선호도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다.

◇3공구 = 현대건설이 한신공영, 반도건설과 컨소시엄으로 A13-1블록에 605가구를 짓는다. 38평형 270가구, 43평형 157가구, 44평형 164가구, 56평형 10가구, 67평형 4가구이다.

서판교중에서 북동쪽에 자리잡으며 단지가 금토산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고 남향으로 공원 조망이 가능해 친환경적인 게 장점이다.

현대건설은 A13-1블록 바로 남쪽인 B2-1블록에 연립주택 45평형 138가구, 54평형 110가구 등 총 248가구를 짓는다. 이 단지는 금토산 공원이 3면으로 둘러싸여 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와 어린이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4공구 = 대우건설이 계룡건설과 컨소시엄으로 모두 4개 블록에 주택을 짓는다.

4개 블록은 모두 서판교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A9-2블럭은 567가구로 4개블럭중 가구수가 가장 많고 초등학교가 단지 내에 들어 설 예정이며 단지 뒤편으로는 운중천이 흘러 조망이 가능하다.

486가구가 지어지는 A9-1블록은 최고 35층으로 조성되며 남향 일부 단지의 경우 남서울CC 조망이 가능하다. 오른쪽 바로 옆에 들어서는 A9-2블록과 함께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된다.

A10-1블록은 202가구로 단지 앞으로 운중천이 흐른다. 단지 가까이 위험물 저장소 및 저류지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선호도를 감소시키고 있다.

B4-1블록은 4층 규모의 연립주택 48가구가 들어선다.

◇5공구 = 태영이 KCC, 우미토건과 컨소시엄으로 A6-1블록에 587가구를 짓는다. 32평 단일평형으로 청약저축 가입자들 몫이다.

위치는 서판교중 남서쪽이며 판교-분당간 도로를 사이에 두고 아파트 밀집지역과 분리된다는 단점이 있다.

내부구조는 포베이(4-bay) 남향배치로 쾌적성을 중시했다.

◇6공구 = 경남기업이 서희건설과 컨소시엄으로 A7-2블록에 492가구를 짓는다. 38평형 240가구, 39평형 4가구, 44평형 232가구, 47평형 4가구, 57평형 5가구, 58평형 3가구,70평형 4가구 등이다.

서판교 남측 끝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조권 침해가 없고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으나 주변 편의시설 이용이 불편하다는 점이 있다.

◇주택공사 시공 공구 = 주택공사가 직접 짓는 지역은 7개블록에 2천347가구이다.

585가구의 A19-1블록과 447가구의 A20-1블록, 그리고 281가구인 A21-1블록은 동판교에 위치하며 나머지는 모두 서판교에 위치한다.

A19-1블록과 A20-1블록은 바로 접해 있어 대단지를 이룰 예정이며 동판교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다.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역세권에 해당된다.

그리고 인근에 위치한 A21-2 블록 또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좋고 단지 내 고등학교 설립 등 학교 통학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와 바로 접해 있어 소음 등의 우려가 있다.

서판교 한가운데에 있는 A8-1블록(402가구)은 단지 뒤편으로 금토산 공원이 둘러싸여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주변이 단독주택지로 이뤄진다.

서판교 북서쪽에 자리잡는 A2-2블록(256가구)은 외곽순환도로, 서울-용인간 도로와 인접하게 되며 연립주택 단지인 B3-1블록(170가구)와 B6-1블록(206가구)은 국제설계공모에 의해 고급 주거 단지로 조성된다.

박성제 기자 su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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