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요 분양 현황
지하철·도로 증설로 교통 불편 해소 따라
서울에 가까우면서도 교통이 불편해 각광받지 못하던 남양주 지역이 지하철, 도로 등 신·증설 계획과 함께 분양이 몰리고 있다. 현재 이 부근에선 국도 47호선 확장과 대체·우회도로가 2011년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지하철 4호선을 당고개에서 남양주 진접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관심을 끄는 곳은 상대적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왕숙천을 경계로 구리와 마주보고 있는 도농동 지역이다. 진흥기업이 5월에 분양하는 ‘마제스타워 도농’은 구리 나들목과 가깝다.
부영도 도농동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도농 사랑으로 부영’을 5월 중순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에 ‘양지 e편한세상’ 1302가구를 5월 중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주차장을 최소화하고 녹지 면적을 공지 면적의 35%로 최대화했다. 분양값은 평당 700만원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동부건설 ‘진접 센트레빌 시티’ 분양 때 계약금 10%에 중도금 60%를 전액 무이자로 융자할 계획이다.
신도종합건설도 남양주시 마석우리에 ‘마석역 신도브래뉴’ 33~57평형 330가구를 분양한다. 2~4일 청약을 받으며, 분양값은 평당 730만~790만원이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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