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지구와 고읍지구 비교표
[부동산 특집] 새집 가는 길
경기 동북부의 대표적 택지개발지구인 남양주 진접지구와 양주 고읍지구의 대규모 주택이 8월말~10월 초 공급된다. 진접지구 8곳 5927가구와 고읍지구 6곳 3465가구가 동시 분양된다.
남양주 진접-왕숙천변 인접 쾌적·경춘선 복선전철 연결
■ 남양주 진접지구
진접지구 특징=왕숙천을 비롯해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밤섬 유원지, 광릉 수목원, 베어스 타운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여가활동에도 유리하다. 또 진접읍 팔야리에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계획도 있다. 입주할 때쯤이면 부근에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 등이 문을 연다. 다만 현재는 서울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이 47번 국도 하나뿐이어서 교통 여건이 좋지 않다. 그러나 2009년 말 경춘선 복선전철(망우역~춘천역)이 개통되고, 2011년까지 47번 국도의 퇴계원~임송교 구간이 8차선으로 확대되며,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구리 퇴계원)이 2013년까지 개통되는 등 개선될 전망이다. 양주 고읍-부근에 곧 대단지 조성·경원선 덕계역 개통
■ 양주 고읍지구 서울 북동쪽으로 28㎞ 거리에 있는 고읍지구는 양주시 고읍·광사·만사동 일대 약 148만㎡ 규모이며, 2008년까지 공동주택 8255가구, 단독주택 451가구 등 8706가구가 들어선다. 10월 초 6곳 3465가구가 본보기집을 열고 동시 분양되며, 전체 55.2%인 3270가구가 85㎡ 이하 주택이다. 양주 지역 거주자에게 전체의 30%가 우선 배정된다. 거주 기간 제한은 없고, 분양가는 3.3㎡당 700만원으로 예상된다. 한양은 고읍지구에서 1블록 109~149㎡ 598가구를 비롯해 6-2블록 124~185㎡ 434가구, 10블록 79~114㎡ 800가구 등 3개 단지를 분양한다. 1블록과 10블록은 학교 예정지와 가깝고, 조망권이 좋다. 6-2블록은 중심 상업지구와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신도종합건설이 11블록에 분양하는 108~258㎡ 744가구는 탑상형과 판상형이 섞인 남향 위주의 배치로 양면개방된 4베이 구조다. 채광이 좋고, 양쪽에 근린공원이 있어 조망도 좋다. 또 다용도실 설계를 적용하고, 성큰가든(우묵한 정원)과 테마정원, 물가시설, 광장 등이 설치된다. 우남건설은 2블록에 113~116㎡ 376가구를, 우미건설은 3블록에 109~113㎡ 513가구를 분양하며, 이 두 블록엔 덕현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선다. 일반 아파트보다 천장 높이가 10㎝ 높게 설계돼 개방감이 높으며, 최상층엔 다락방과 테라스도 설치된다. 고읍지구 특징=서울과 연결되는 국도 3호선과 국도 43호선 사이에 있지만 아직 교통 여건이 좋지 않다. 그러나 고읍지구와 가까운 경원선 덕계역이 2007년 10월 개통되며, 40분이면 서울 도심까지 이동할 수 있다. 국도 3호선 우회도로(의정부~장암~회천 구간)가 2007년 12월 말 왕복 2차로로 임시 개통되고, 2010년 말 왕복 6차로로 완전 개통된다. 또 서울~포천 간 고속국도는 2009년 착공해 2014년 완공 예정이며,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망 개선대책’에 따라 빠른버스(BRT)와 전철이 도입되면 교통은 한결 개선될 전망이다. 2011년까지 부근에 옥정지구(610만㎡)와 2012년 회천지구(441만㎡)가 조성돼 새로운 대규모 주거 지역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남양주 진접지구 조감도와 위치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연평·금곡리와 오남면 양지리 일대 205만㎡에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로 47번 국도와 왕숙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2008년 12월까지 국민임대 3847가구, 단독주택 560가구를 포함해 1만2156가구와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이 2008년 12월까지 들어선다.
이 가운데 5927가구가 지난 24일 본보기집을 열고 동시 분양을 시작했다. 전체 물량의 83.6%인 4955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물량으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분양가는 3.3㎡당 600~700만원 수준이다. 신안은 진접지구 2블록과 13블록에 112㎡ 1100가구와 1240가구를 분양하며, 동시 분양 물량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두 곳 모두 근린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학교 예정지가 가깝다. 특히 2블록은 진접지구의 입구 쪽에 있어 서울 북부나 구리, 별내지구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경기지방공사는 3블록에 112㎡ 509가구를 분양한다. 8개 단지 중 유일한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 주택으로 왕숙천변에 자리잡았다. 지상 15~20층으로 단지 중심에 마루 다리(데크 브리지)를 설치하고 편의시설을 집중 배치한 것이 눈에 띈다. 3.5베이 평면 설계로 개방감이 좋다. 5블록에서는 반도건설이 109㎡ 873가구를 분양한다. 전체 동을 7층으로 낮게 설계했으며, 남향 배치로 중앙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금강주택은 9블록에서 112㎡ 790가구를, 남양건설은 1블록에 109㎡ 443가구를 분양한다.진접지구 특징=왕숙천을 비롯해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밤섬 유원지, 광릉 수목원, 베어스 타운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여가활동에도 유리하다. 또 진접읍 팔야리에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계획도 있다. 입주할 때쯤이면 부근에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 등이 문을 연다. 다만 현재는 서울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이 47번 국도 하나뿐이어서 교통 여건이 좋지 않다. 그러나 2009년 말 경춘선 복선전철(망우역~춘천역)이 개통되고, 2011년까지 47번 국도의 퇴계원~임송교 구간이 8차선으로 확대되며,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구리 퇴계원)이 2013년까지 개통되는 등 개선될 전망이다. 양주 고읍-부근에 곧 대단지 조성·경원선 덕계역 개통
양주 고읍지구 조감도와 위치도
■ 양주 고읍지구 서울 북동쪽으로 28㎞ 거리에 있는 고읍지구는 양주시 고읍·광사·만사동 일대 약 148만㎡ 규모이며, 2008년까지 공동주택 8255가구, 단독주택 451가구 등 8706가구가 들어선다. 10월 초 6곳 3465가구가 본보기집을 열고 동시 분양되며, 전체 55.2%인 3270가구가 85㎡ 이하 주택이다. 양주 지역 거주자에게 전체의 30%가 우선 배정된다. 거주 기간 제한은 없고, 분양가는 3.3㎡당 700만원으로 예상된다. 한양은 고읍지구에서 1블록 109~149㎡ 598가구를 비롯해 6-2블록 124~185㎡ 434가구, 10블록 79~114㎡ 800가구 등 3개 단지를 분양한다. 1블록과 10블록은 학교 예정지와 가깝고, 조망권이 좋다. 6-2블록은 중심 상업지구와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신도종합건설이 11블록에 분양하는 108~258㎡ 744가구는 탑상형과 판상형이 섞인 남향 위주의 배치로 양면개방된 4베이 구조다. 채광이 좋고, 양쪽에 근린공원이 있어 조망도 좋다. 또 다용도실 설계를 적용하고, 성큰가든(우묵한 정원)과 테마정원, 물가시설, 광장 등이 설치된다. 우남건설은 2블록에 113~116㎡ 376가구를, 우미건설은 3블록에 109~113㎡ 513가구를 분양하며, 이 두 블록엔 덕현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선다. 일반 아파트보다 천장 높이가 10㎝ 높게 설계돼 개방감이 높으며, 최상층엔 다락방과 테라스도 설치된다. 고읍지구 특징=서울과 연결되는 국도 3호선과 국도 43호선 사이에 있지만 아직 교통 여건이 좋지 않다. 그러나 고읍지구와 가까운 경원선 덕계역이 2007년 10월 개통되며, 40분이면 서울 도심까지 이동할 수 있다. 국도 3호선 우회도로(의정부~장암~회천 구간)가 2007년 12월 말 왕복 2차로로 임시 개통되고, 2010년 말 왕복 6차로로 완전 개통된다. 또 서울~포천 간 고속국도는 2009년 착공해 2014년 완공 예정이며,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망 개선대책’에 따라 빠른버스(BRT)와 전철이 도입되면 교통은 한결 개선될 전망이다. 2011년까지 부근에 옥정지구(610만㎡)와 2012년 회천지구(441만㎡)가 조성돼 새로운 대규모 주거 지역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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