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주거 그나마 시름 덜까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주택자금을 빌릴 때 내는 신용보증료가 많게는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개인 및 사업자보증의 기준보증요율을 현재보다 최대 50%까지 내려 5일부터 보증을 받는 신규 고객부터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한겨레> 10월4일치 20면)
개인보증은 현재 연 0.3%∼1.0%인 보증요율을 0.2~0.5%로 낮춰 최대 0.5%포인트 내린다. 이에 따라 보증금액이 1천만원인 일반임차자금보증의 경우 고객의 연간 보증료가 현재 5만~10만원에서 3만~5만원으로 줄어든다. 중소주택 건설사업자들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감안해 임대주택 건설자금 등 사업자보증도 현행 1.0~1.2%인 보증요율을 0.5~1.0%로 내리기로 했다.
금융공사는 이와 함께 보증료 납부체계도 개선하기로 했다.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0.1% 포인트의 보증요율을 더하거나 빼주는 차등요율제를 기존의 ‘플러스내집마련보증’ 뿐 아니라 개인보증 전반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