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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강북 중소형 강세, ‘버블세븐’ 약세

등록 2008-03-07 13:36

서울, 수도권의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호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강남과 신도시 '버블세븐' 지역 중대형은 수요가 줄어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값은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0.07%, 0.06% 상승했다.

서울은 노원구(0.49%)가 가장 많이 올랐고 중랑(0.41%), 금천(0.19%), 도봉(0.16%), 성북.관악.동대문.서대문구(0.12%)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노원구 중계동의 경우 주공 5단지와 우성3차 등의 중형 매물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또 구로구(0.09%)는 교도소 이전 호재와 함께 전세 수요가 소형 매매로 전환되면서 매매값이 뛰었다.

반면 송파구(-0.03%)는 새 정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를 미루면서 잠실 주공5단지가 평균 500만원 가량 하락했고, 강남(0.01%), 양천구(0.01%) 등 버블세븐 지역도 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 역시 버블세븐 지역인 평촌(-0.06%), 분당(-0.05%)이 약세를 보이면서 신도시 전체적으로 0.03% 하락했다.

평촌동 꿈우성은 중대형 매수세가 없어 가격이 2천500만-4천만원 가량 하락했고, 분당 야탑, 수내동 일대 아파트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은 의정부(0.39%), 광명(0.33%), 안산(0.26%), 구리(0.21%), 양주(0.15%), 시흥(0.14%), 고양(0.13%), 남양주시(0.10%) 등이 상승한 반면 안양(-0.27%), 하남(-0.15%), 부천(-0.08%), 군포(-0.06%), 의왕(-0.02%), 용인(-0.02%), 수원시(-0.02%) 등은 하락했다.

의정부시는 외곽순환도로 개통, 경전철 등 교통 호재 영향으로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광명시도 최근 광명역세권 개발, 뉴타운 추진 등의 재료 영향으로 오름세다.

전세 시장은 방학 이사철이 끝났지만 신혼부부 수요가 여전해 소형 위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전 주 대비 0.06%, 신도시가 0.06%, 수도권 0.05% 각각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강동(0.18%), 마포(0.18%), 노원(0.17%), 중랑(0.17%), 도봉(0.13%), 성북(0.13%), 동대문(0.12%), 은평구(0.12%) 등이 강세를 보였다.

서미숙 기자 sm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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