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도동 포스코더샵 아파트 22개동이 들어설 터를 깎아 다듬는 작업이 한창이다. 멀리 보이는 산이 국사봉이다. 사진 포스코더샵 시행사 태려건설 제공
■ 상도동 ‘포스코더샾’ 서울지역 아파트 4차 동시분양이 다음주로 바짝 다가왔다. 이 가운데 서울 동작구 상도2동 ‘포스코더샵’은 1122가구가 들어서는 단지로 조합원 몫 621가구를 뺀 24~59평형 50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49평형이 228가구로 절반 가까운 45.5%를 차지하고 54평형이 108가구(21.6%)다. 이번 동시분양 가운데 중대형 물량이 가장 많다. 24평형과 32평형의 대부분은 조합원 물량으로 돌아간다. 27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맞은 편에 본보기집을 열었으며, 다음달 2일 무주택자 청약을 시작으로 공휴일인 5일을 빼고 6일까지 청약이 계속된다. ◇ 입지 여건=역세권 단지란 점이 눈에 띈다. 상도동 포스코더샵은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과 상도역 사이에 길게 가로놓여 있다. 아파트 정문 쪽에서 걸어서 5분이면 장승배기역에 도착하고, 지하철을 탄 뒤 30여분이면 2호선 강남역에 닿는다. 버스 노선도 강남·도심 양쪽 방향 모두 다양하다. 노량진역에서 여의도로 바로 연결되는 고가도로도 신설될 예정이다. 북쪽으로는 한강과 여의도 야경이, 남쪽으로는 국사봉 자락이 보인다. 쇼핑 등 편의시설은 자동차로 15분 안팎 거리인 보라매공원 쪽 백화점들이나 용산 쪽 대형할인점을 이용하면 된다. 또 같은 7호선 노선에 있는 고속터미널역 백화점 등 상가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노량진수산시장과 영도시장 등도 이용 가능하다. 교육 여건도 괜찮은 편이다. 중대부속·신상도초교가 가깝고, 장승중은 단지 바로 옆에 있다. 영등포중·고, 성남중·고도 통학이 가능하다. 대학은 중앙대·숭실대·서울대 등이 모두 20분 안에 닿는다. 24~59평 501가구 6일까지 접수
7호선 걸어 5분…버스 노선 다양
값 1280만~1490만원 높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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