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부동산

집 1채만 임대해도 종부세 비과세 혜택

등록 2008-08-21 20:27

정부가 21일 발표한 ‘건설경기 보완을 위한 세제지원’ 방안은 비수도권 지역 주택에 대한 세금을 줄여줘 지방 미분양 주택에 대한 투자 수요를 창출하려는 것인데, 지방 광역시에 집을 가진 1가구 2주택자가 당장 큰 혜택을 보게 됐다.

정부는 중과 대상에서 제외되는 ‘저가주택’의 범위를 비수도권 지역 광역시의 경우도 ‘1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방 광역시에 있는 공동주택의 98%는 공시가격이 3억원을 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지방 광역시에 공시가격 3억원 이하 짜리 집을 갖고 있어 1가구 2주택자인 사람은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 대부분 제외된다. 양도차익에 대해 일반세율(9~36%)을 적용받고 장기보유특별공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저가주택’을 놔두고, 다른 집을 먼저 팔아도 양도세를 중과당하지 않는다.

정부는 또 비수도권 지역에서 취득가액 3억원 이하 짜리 집을 사서 세를 놓는 경우, 이 임대주택은 종합부동산세 합산 대상에서 제외해주기로 했다. 그동안은 5채 이상을 임대하는 사업자에게만 적용하던 종부세 비과세 혜택을 앞으로는 한 채만 임대하는 사람에게도 적용하고, 의무 임대기간도 10년에서 7년으로 줄인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