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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청라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 공급

등록 2009-06-07 18:31

토공, 314필지 경쟁입찰
환금성 떨어져 주의해야
한국토지공사가 인천 청라지구에서 점포 겸용 단독주택 용지를 공급한다. 분양 아파트들이 잇따라 청약경쟁률을 갱신하는 등 ‘청라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청라에서 처음 공급되는 단독주택지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토공은 인천 동청라지역 D8~D16 총 9개 블록에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314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부지 면적은 9만1172㎡ 규모이며 1층은 점포, 2~3층은 주거용을 짓도록 돼 있다. 건폐율 60%, 용적률은 150%이다. 1필지당 공급 면적은 246~413㎡이며 공급 예정 가격은 3.3㎡당 480만~590만원 수준이다. 계약을 맺을 때 10%의 계약보증금을 내고, 중도금과 잔금은 6개월 단위로 6회 균등 분할로 내면 된다. 3년간 무이자 혜택을 받게 된다. 1순위는 가구당 1필지만 신청할 수 있으며, 토공은 15일부터 이틀간 1순위를 접수한다. 17일에는 가구당 2필지 이상 신청이 가능한 2순위를 접수하고, 18일에 추첨을 통해 공급 대상자를 결정한다.

공급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만큼 아파트 상가 입주를 고려했던 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스피드뱅크 이미영 분양팀장은 “청라지구가 완성되면 상당한 배후 수요가 생겨날 것이고 접근성도 좋아 무난하게 분양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동산114 김규정 부장은 “아파트 상가로 들어가는 것보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투자할 만하다”며 “다만 점포 겸용 단독주택의 경우 환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고수익 투기 목적이 아닌 실수요자 중심의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토지는 2011년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토공 토지청약시스템(buy.lplus.or.kr)을 참고하거나 한국토지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 판매팀(032-540-17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춘화 기자 sflow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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