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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전남 아파트 11채 팔아야 강남 1채 산다

등록 2009-07-12 19:32

전남 3.3㎡ 당 305만원
강남 3.3㎡당 3300만원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 값 양극화가 커지면서 평균 매매가격이 지역에 따라 10배 넘게 벌어졌다.

12일 국민은행과 부동산114의 자료를 보면, 서울 지역의 평균 아파트 값은 10일 현재 3.3㎡(1평)당 1794만원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883만원으로 서울의 절반에 불과했다. 아파트 값이 가장 낮은 광역자치단체는 전남으로 3.3㎡당 305만원이었다. 서울 강남구(3300만원)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전남 지역의 아파트 10채를 팔아도 강남구의 아파트 1채를 못 사는 셈이다. 6개 광역시 중에는 인천이 798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광주가 348만원으로 가장 쌌다.

서울·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 값 양극화는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아파트 값이 집중적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이 시·군·구별 아파트 값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3년 6월 이후 올해 6월까지 6년간 상승률을 보면, 서울 50.4%, 경기 41.9%, 인천 32.2%였다. 이어 전북 28.1%, 울산 24.5%, 경남 17.1% 등이었다. 기초단체별로는 서울 용산구가 67.1%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경기도 과천 66.5%, 서울 노원구 61.2%, 영등포구 59.2% 등의 순이었다. 반면, 부산 중구는 2.8% 떨어졌고 부산 북구(-2.7%), 금정구(-2.5%), 강릉(-4.1%) 등의 아파트 값도 하락했다.

김수헌 기자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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