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억원 이하 전세아파트 추이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1년 사이에 수도권의 1억원 이하 전세 아파트가 10만가구나 감소했다. 1억원 이하 전세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은 수원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조사를 보면, 현재 수도권의 1억원 이하 전세아파트는 모두 109만19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19만436가구)에 견줘 10만237가구 줄었다. 서울은 15만466가구에서 12만7208가구로 2만3258가구(15.4%), 경기도는 70만6932가구에서 65만9701가구로 4만7231가구(6.6%) 감소했다. 분당·일산 등 새도시도 7만6248가구에서 5만5211가구로 2만1037가구(27.5%) 줄었다. 최근 몇년 사이에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고 있는 인천은 25만6790가구에서 24만8079가구로 8711가구(3.4%)가 줄어 감소폭이 가장 작았다. 허종식 선임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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