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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옷방·신발장 틈새까지 환기

등록 2010-09-07 21:57

롯데건설 ‘클린 시스템’ 개발
롯데건설은 집 안 가구의 습기와 냄새, 곰팡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드레스룸과 현관 신발장용 클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드레스룸 클린 환기 시스템’은 옷장에 옷과 이불이 빽빽하면 그 사이로 통풍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드레스룸 내부 천장에 강제환기 장치와 벽체에 배기구를 설치해 옷 틈새까지 공기를 순환하도록 만든 것이다. ‘현관 클린 청소 시스템’은 신발장 내부에 빌트인으로 설치돼 환기와 청소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가구 안의 곰팡이 및 세균 발생의 주요 근원지를 발견해 원천 예방하기 위해 드레스룸과 현관의 클린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최근 리모델링한 서울 양재동의 캐슬갤러리에 설치되어 있으며, 앞으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에도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종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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