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여수지구 3.3㎡당 1050만원…오늘부터 신청
그린벨트 개발 도촌·포일지구도 서울 접근성 뛰어나
그린벨트 개발 도촌·포일지구도 서울 접근성 뛰어나
수도권 분양시장이 좀처럼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 안양 관양지구 등 입지 여건이 좋은 곳에서 나오는 공공물량은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전국 분양 물량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부터 연내에 수도권에서 분양 예정인 경기도 성남 여수지구, 도촌지구, 용인 서천지구 등이 눈에 띈다. 입지 여건이 좋은데다 값도 주변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이다.
19일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 조사를 보면, 다음달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보금자리 포함)는 모두 27곳 9만7957가구로 이 중 4만75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하지만 보금자리를 제외하면 23곳 9444가구가 일반분양이어서 전달의 30% 수준에 불과하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7474가구, 인천 5014가구, 서울 4121, 부산 799가구, 울산 136가구 차례다.
■ 성남 여수지구 중소형 1039가구 공급 엘에이치는 수도권 최고 인기지역인 판교와 맞닿은 성남 여수지구에서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 1039가구를 20일부터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 74㎡ 236가구, 84㎡ 803가구다.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050만원이다. 20일 생애최초, 신혼부부, 3자녀 특별공급, 22~26일은 일반공급 신청 접수를 받는다.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제외한 나머지 신청접수는 엘에이치 누리집(www.lh.or.kr)을 통해서만 신청 가능하다.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자격이 있다. 7년의 전매제한기간 및 5년의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된다. 여수지구는 성남시 중원구 여수·성남·하대원동, 분당구 야탑동 일대 89만2208㎡의 터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수서~분당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분당새도시, 서울로의 접근이 쉽다. 사업지구 인근에 위치한 분당선 지하철(야탑역, 모란역)과 성남 종합버스터미널, 다양한 노선의 광역버스 및 간선버스 등으로 전국 어디로든 이동이 가능한 대중교통을 갖추고 있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 홈플러스, 모란시장, 탄천종합운동장 등 주변의 풍부한 기반시설도 누릴 수 있다. ■ 성남 도촌지구 중대형 528가구 공급 도촌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80만9000㎡의 터에 5300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서울도심으로부터 동남쪽으로 약 23㎞ 지점에 위치해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인근에 있어 서울 접근성 등 입지가 우수하다. 이곳에는 전용면적 100㎡ 204가구, 119㎡ 212가구, 132㎡ 112가구가 공급된다. 애초 다음달에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분양시장 침체로 한달 정도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엘에이치는 아직 분양가를 정하지 않았으나 인근의 판교, 분당보다는 저렴하게 책정할 방침이다.
성남 도촌지구는 고불산 매지봉 자락을 개발하는 것으로 지구 북쪽 외곽으로 여수천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며, 지구 안 소하천은 동에서 서로 흐른다. 지구 남쪽은 탑골공원이 있고, 지구 북동쪽에는 성남~장호원 도로가 위치해 최적의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이 근거리에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성남대로 및 국도 3호선을 통해 서쪽으로 과천·의왕·안양, 북쪽으론 서울·하남, 동쪽으론 광주, 남쪽으론 분당·용인으로 연결되어 있다. ■ 용인 서천, 의왕 포일 1700여가구 공급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농서동 일대의 서천지구는 114만1000㎡의 터에 4161가구(공동주택 3805가구, 단독주택 356가구)의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 이번에 138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직 분양가를 결정하지 않았으나 주변 시세보다는 낮게 정할 방침이다. 애초 이달 말께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12월 연기됐다. 서천지구는 남북방향으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통과하고, 수원~용인~광주시를 연결하는 국도 43호선 등이 인접해 기간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수원영통, 화성동탄, 경희대 수원캠퍼스에 인접하고 분당선 연장선인 방죽역 개통이 예정돼 있는 등 교통 및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의왕포일2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52만9000㎡의 터에 2800여가구를 짓는 택지개발지구로 서울 강남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촌 나들목, 과천~의왕 고속화도로와 연계되는 학의분기점, 과천나들목 등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4호선(인덕원역), 국도 47호선(서울~과천~안양~군포), 국지도 57호선(안양~판교), 용인서울 고속도로(용인~서울) 등이 있어 서울 접근이 쉽다. 지구 북쪽은 제2경인고속도로(안양~성남) 인덕원 나들목으로 접속 예정이며 판교 방향 국지도 57호선이 확장 공사가 진행중이다. 지구와 가까운 안양·과천의 기존 생활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을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허종식 선임기자 jongs@hani.co.kr
■ 성남 여수지구 중소형 1039가구 공급 엘에이치는 수도권 최고 인기지역인 판교와 맞닿은 성남 여수지구에서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 1039가구를 20일부터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 74㎡ 236가구, 84㎡ 803가구다.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050만원이다. 20일 생애최초, 신혼부부, 3자녀 특별공급, 22~26일은 일반공급 신청 접수를 받는다.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제외한 나머지 신청접수는 엘에이치 누리집(www.lh.or.kr)을 통해서만 신청 가능하다.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자격이 있다. 7년의 전매제한기간 및 5년의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된다. 여수지구는 성남시 중원구 여수·성남·하대원동, 분당구 야탑동 일대 89만2208㎡의 터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수서~분당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분당새도시, 서울로의 접근이 쉽다. 사업지구 인근에 위치한 분당선 지하철(야탑역, 모란역)과 성남 종합버스터미널, 다양한 노선의 광역버스 및 간선버스 등으로 전국 어디로든 이동이 가능한 대중교통을 갖추고 있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 홈플러스, 모란시장, 탄천종합운동장 등 주변의 풍부한 기반시설도 누릴 수 있다. ■ 성남 도촌지구 중대형 528가구 공급 도촌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80만9000㎡의 터에 5300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서울도심으로부터 동남쪽으로 약 23㎞ 지점에 위치해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인근에 있어 서울 접근성 등 입지가 우수하다. 이곳에는 전용면적 100㎡ 204가구, 119㎡ 212가구, 132㎡ 112가구가 공급된다. 애초 다음달에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분양시장 침체로 한달 정도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엘에이치는 아직 분양가를 정하지 않았으나 인근의 판교, 분당보다는 저렴하게 책정할 방침이다.
성남 도촌지구는 고불산 매지봉 자락을 개발하는 것으로 지구 북쪽 외곽으로 여수천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며, 지구 안 소하천은 동에서 서로 흐른다. 지구 남쪽은 탑골공원이 있고, 지구 북동쪽에는 성남~장호원 도로가 위치해 최적의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이 근거리에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성남대로 및 국도 3호선을 통해 서쪽으로 과천·의왕·안양, 북쪽으론 서울·하남, 동쪽으론 광주, 남쪽으론 분당·용인으로 연결되어 있다. ■ 용인 서천, 의왕 포일 1700여가구 공급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농서동 일대의 서천지구는 114만1000㎡의 터에 4161가구(공동주택 3805가구, 단독주택 356가구)의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 이번에 138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직 분양가를 결정하지 않았으나 주변 시세보다는 낮게 정할 방침이다. 애초 이달 말께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12월 연기됐다. 서천지구는 남북방향으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통과하고, 수원~용인~광주시를 연결하는 국도 43호선 등이 인접해 기간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수원영통, 화성동탄, 경희대 수원캠퍼스에 인접하고 분당선 연장선인 방죽역 개통이 예정돼 있는 등 교통 및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의왕포일2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52만9000㎡의 터에 2800여가구를 짓는 택지개발지구로 서울 강남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촌 나들목, 과천~의왕 고속화도로와 연계되는 학의분기점, 과천나들목 등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4호선(인덕원역), 국도 47호선(서울~과천~안양~군포), 국지도 57호선(안양~판교), 용인서울 고속도로(용인~서울) 등이 있어 서울 접근이 쉽다. 지구 북쪽은 제2경인고속도로(안양~성남) 인덕원 나들목으로 접속 예정이며 판교 방향 국지도 57호선이 확장 공사가 진행중이다. 지구와 가까운 안양·과천의 기존 생활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을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허종식 선임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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