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공동 시공하는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2구역 조감도. 이곳의 1148가구 가운데 510가구가 다음달에 일반 분양된다.
[부동산 특집] 대규모 단지 관심 집중
서울지역 반포동·왕십리·전농동 등 줄줄이
무주택자는 항동지구·우면지구 눈길 줄만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에 1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대단지’ 분양이 잇따른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단지 안의 편의시설이 다양하고 지역 안에서 랜드마크로 꼽혀 시세가 높게 형성되는 장점이 있다. 주택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입지와 다양한 인프라를 통한 대단지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주목할 만한 대단지는 전국 11개 단지(1만7851가구)로 이 중 민간분양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6곳 8967가구, 지방은 청주와 부산에서 2820가구가 나온다. 공공물량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2곳 4482가구, 지방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에서 158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1, 2차를 재건축해 1119가구를 짓는 것이 눈에 띈다. 이 중 일반분양 45가구를 이달 말께 분양에 나선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2분, 서울 지하철 3·7호선 고속터미널역은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2구역은 11월 중 1148가구 가운데 510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왕십리뉴타운 1, 2구역 재개발 사업의 새로운 브랜드는 ‘텐즈힐’로 결정되었는데 지에스(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공동 시공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14개동 규모의 대단지다. 일반분양 대상은 조합원 및 임대분양을 제외한 전용면적 55㎡ 27가구, 59㎡ 121가구, 84㎡ 273가구, 125㎡ 12가구, 127㎡ 57가구, 157㎡ 20가구 등 모두 510가구다. 견본주택은 서초구 서초동 1323-6, 7 일대에 문을 연다. 왕십리뉴타운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과 왕십리역, 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청계천과 접해 조망권도 확보된다. 정광록 지에스건설 분양소장은 “왕십리 뉴타운 2구역은 재개발 단지 중 가장 앞서 진행되는 단지로, 앞으로 분양할 예정인 주변 1, 3구역과 함께 성동구 일대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구 전농동 전농7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전농 3차는 2397가구 규모이며, 성동구 금호동 금호19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금호 2차 1057가구 중 일반분양 33가구, 옥수동 옥수1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옥수 1821가구도 연내에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동부건설이 10월에 계양구 귤현동에서 분양하는 계양 센트레빌이 관심을 끈다. 모두 1425가구를 분양하는 계양 센트레빌은 인천 지하철 1호선과 공항철도 계양역이 가깝고 공항철도와 서울 지하철 9호선 환승을 이용해 서울 도심에 진입하기도 쉽다. 청주에서는 한라건설이 용정지구에서 한라비발디아파트 1400가구를 선보인다. ‘청주용정지구 한라비발디’는 동부우회도로를 통해 청주시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용암 1, 2택지지구와 인접해 모든 편의시설까지 그대로 누릴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부산 동래구 명륜동 명륜3구역 재개발을 통해 1420가구 중 전용 89~191㎡ 1050가구를 공급하는 것도 관심이다. 청약저축 가입자들과 특별공급 요건을 갖춘 무주택 가구주는 공공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서울 지역의 경우 11월 사전청약을 진행할 보금자리 3차 지구 중 구로 항동지구에서 3400가구의 대규모 분양을 앞두고 있다. 12월에는 보금자리 시범지구인 서초 우면지구에서 전체 1082가구 모집 중 사전예약(864가구)분을 제외한 21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 1582가구가 선보인다. 금강변을 따라 동남향으로 배치돼 금강과 계룡산 조망이 가능하다. 중앙행정타운 인근에 있어 인접 배후단지로서 생활편의 서비스를 최대한 이용할 수도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일반 아파트 단지보다 커뮤니티, 학군,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들한테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허종식 선임기자 jongs@hani.co.kr
무주택자는 항동지구·우면지구 눈길 줄만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에 1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대단지’ 분양이 잇따른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단지 안의 편의시설이 다양하고 지역 안에서 랜드마크로 꼽혀 시세가 높게 형성되는 장점이 있다. 주택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입지와 다양한 인프라를 통한 대단지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주목할 만한 대단지는 전국 11개 단지(1만7851가구)로 이 중 민간분양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6곳 8967가구, 지방은 청주와 부산에서 2820가구가 나온다. 공공물량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2곳 4482가구, 지방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에서 158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1, 2차를 재건축해 1119가구를 짓는 것이 눈에 띈다. 이 중 일반분양 45가구를 이달 말께 분양에 나선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2분, 서울 지하철 3·7호선 고속터미널역은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2구역은 11월 중 1148가구 가운데 510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왕십리뉴타운 1, 2구역 재개발 사업의 새로운 브랜드는 ‘텐즈힐’로 결정되었는데 지에스(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공동 시공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14개동 규모의 대단지다. 일반분양 대상은 조합원 및 임대분양을 제외한 전용면적 55㎡ 27가구, 59㎡ 121가구, 84㎡ 273가구, 125㎡ 12가구, 127㎡ 57가구, 157㎡ 20가구 등 모두 510가구다. 견본주택은 서초구 서초동 1323-6, 7 일대에 문을 연다. 왕십리뉴타운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과 왕십리역, 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청계천과 접해 조망권도 확보된다. 정광록 지에스건설 분양소장은 “왕십리 뉴타운 2구역은 재개발 단지 중 가장 앞서 진행되는 단지로, 앞으로 분양할 예정인 주변 1, 3구역과 함께 성동구 일대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구 전농동 전농7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전농 3차는 2397가구 규모이며, 성동구 금호동 금호19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금호 2차 1057가구 중 일반분양 33가구, 옥수동 옥수1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옥수 1821가구도 연내에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동부건설이 10월에 계양구 귤현동에서 분양하는 계양 센트레빌이 관심을 끈다. 모두 1425가구를 분양하는 계양 센트레빌은 인천 지하철 1호선과 공항철도 계양역이 가깝고 공항철도와 서울 지하철 9호선 환승을 이용해 서울 도심에 진입하기도 쉽다. 청주에서는 한라건설이 용정지구에서 한라비발디아파트 1400가구를 선보인다. ‘청주용정지구 한라비발디’는 동부우회도로를 통해 청주시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용암 1, 2택지지구와 인접해 모든 편의시설까지 그대로 누릴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부산 동래구 명륜동 명륜3구역 재개발을 통해 1420가구 중 전용 89~191㎡ 1050가구를 공급하는 것도 관심이다. 청약저축 가입자들과 특별공급 요건을 갖춘 무주택 가구주는 공공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서울 지역의 경우 11월 사전청약을 진행할 보금자리 3차 지구 중 구로 항동지구에서 3400가구의 대규모 분양을 앞두고 있다. 12월에는 보금자리 시범지구인 서초 우면지구에서 전체 1082가구 모집 중 사전예약(864가구)분을 제외한 21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 1582가구가 선보인다. 금강변을 따라 동남향으로 배치돼 금강과 계룡산 조망이 가능하다. 중앙행정타운 인근에 있어 인접 배후단지로서 생활편의 서비스를 최대한 이용할 수도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일반 아파트 단지보다 커뮤니티, 학군,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들한테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허종식 선임기자 jong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