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당리 푸르지오
[눈길 끄는 분양단지] 부산 당리 푸르지오
서부산 시대 교통과 생활의 중심인 사하구에 역세권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춰 역세권 주거타운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당리동에 부산 ‘당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분양 분위기는 현재 좋은 편이다. 대우건설이 지하철 1호선 사하역 인근에 지난 22일 본보기집을 개관하자 첫날부터 3000명이 넘는 손님이 몰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대우건설 정일환 소장은 “쾌적한 상담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루 입장객 수를 제한한 결과 500가량 줄을 서서 차례로 입장하고 있다”며 “지난 주말 방문객은 하루에 4000~5000명을 넘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사람이 몰리면서 이 현장에는 속칭 ‘떴다방’도 10팀 정도 나오는 등 오랜만에 분양시장 분위기가 뜨겁다.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70-20에 위치한 부산 당리 푸르지오는 모두 542가구로, 일반분양 366가구, 조합원분양 128가구, 임대 48가구 등이다. 일반 분양분은 1차 공급분 59.95㎡ 40가구, 84.96~84.98㎡ 159가구, 2차 공급분 102.29㎡ 91가구, 124.94㎡ 57가구, 140.22㎡ 19가구 등 실수요층을 위한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1차 분양분에 해당하는 199가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720만~770만원선이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융자 혜택이 제공되며, 계약금 10%는 계약시 5%, 1개월 안 5%로 나눠 낼 수 있다.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다.
부산 당리 푸르지오는 아시아의 물류 허브로 조성중인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의 신호·녹산산업단지와 사하구의 신평·장림산업단지의 핵심 배후주거지에 위치한다. 2003년부터 2020년까지 부산시 강서구 및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대 104.8㎢의 면적에 총 사업비 14조9956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은 국제물류와 유통의 중심, 지식기반 연구거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051)205-8200.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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