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동백 서해그랑블
서울까지 고속도로 연결
걸어서 통학 초·중교 예정
걸어서 통학 초·중교 예정
[미리보는 집] 용인 신동백 서해그랑블
경기 용인시 기흥에 오랜만에 새 아파트 단지가 선보였다. 서해종합건설이 기흥구 중동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짓는 ‘용인 신동백 서해그랑블’(사진)이 주인공으로, 전체 1053가구 가운데 1차분 236가구가 먼저 나왔다.
이 아파트는 22층 5개 동에 전용면적 84m² 158가구, 116m² 78가구 규모로, 인근 시세보다 낮은 3.3㎡당 900만원대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인접한 동백지구에서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들이 3.3m²당 12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서해그랑블은 4년 전 분양가로 나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용인 동백지구는 남쪽으로는 경부고속도로, 동서로는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고 북쪽으로는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동백 고속화도로와 빠르게 연결된다. 분당~동백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분당까지 10분대에 닿을 수 있으며,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걸어서 통학가능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이미 주변에 어정·동백·석성·초당초교와 초당·동백중, 동백·백현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와 학원들이 들어서 있다. 또 단지 바로 앞에는 2009년 문을 연 동백도서관이 있다. 이마트, 롯데시네마와 각종 금융기관이 가까워 생활 편의여건도 양호하며, 2014년 연세세브란스 종합병원이 단지 인근에 완공되면 의료 서비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호수공원, 석상산 자연공원과 에버랜드, 민속촌, 수원·남부컨트리클럽 등이 인접해 주말 여가 활동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친환경적이고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한 단지 설계에도 신경을 썼다. 아파트 1층을 비우고 공간을 확보한 필로티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고 지하주차장에서 각 동으로 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또 지하주차장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관리비를 아끼는 한편 소형 열병합시스템으로 단지 내 공용 전력을 생산해 쓸 수 있도록 했다. 분당 정자동 주택전시관에 본보기집을 열고 19일부터 청약을 받고 있다. (031)711-0034.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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