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아파트 단지는 미달
경기 김포한강새도시 아파트 동시분양에 대한 3순위 청약 결과 상당수 주택형이 마감되면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21일 금융결제원 집계를 보면, 반도건설이 공급한 ‘한강새도시 반도유보라 2차’ 1491가구에 160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08 대 1을 기록했다. 59㎡시(C)형은 4.17 대 1의 최고 경쟁률로 3순위 마감됐으며, 일부 주택형에서 미달 물량 106가구가 나왔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평면과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중소형 단일면적 구성, 대단지 프리미엄 등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라건설의 ‘한라비발디’는 총 856가구 모집에 695명이 청약했으며, 최대 주택형인 126㎡(60가구)에는 126명이 몰려 3순위 마감됐다. 특히 126㎡ 3순위 서울·인천 부문은 최고 경쟁률 8.33 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대우건설 ‘한강새도시 푸르지오’는 총 809가구 모집에 308가구만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0.61 대 1에 그치면서 4개 타입이 모두 미달됐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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