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5.18대1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일반공급에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청약 접수 첫날 대부분 마감됐다.
3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날 첫마을 2단계 일반공급 1604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에 8314명이 신청해 평균 5.1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공급된 1단계 경쟁률(1.34 대 1)에 견줘 4배 가까이 청약률이 높아진 것이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85㎡ 이하가 6.54 대 1, 85㎡ 초과는 4.55 대 1로 집계됐다. 블록별로는 금강이 가까운 4블록이 10.99 대 1로 가장 높았다.
엘에이치 세종시사업본부 오승환 판매부장은 “세종시의 미래가치와 저렴한 분양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호재 등으로 일반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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