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올 들어 가장 큰폭 하락

등록 2011-10-16 20:44

세계 경제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 여파와 심리적인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지난주(10월10~14일) 서울의 아파트 매매시세는 전주보다 0.06% 내려, 주간 단위로는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새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1%씩 가격이 내렸다.

서울의 아파트값이 크게 하락한 것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목동 등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지역에서 불안 심리에 따른 급매물이 나오고 있는 영향이 크다. 구별로는 강동(-0.17%), 양천(-0.16%), 송파(-0.15%), 강남(-0.09%), 구로(-0.04%), 마포(-0.03%), 강서(-0.02%), 서초(-0.02%)구 등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강동은 고덕주공7단지, 둔촌주공1단지가 500만~3000만원 정도 가격이 떨어졌다. 양천은 이달 들어 목동, 신정동 신시가지 단지에서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

새도시는 평촌(-0.02%), 산본(-0.02%), 분당(-0.01%), 중동(-0.01%)이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화성(0.04%), 평택(0.03%), 이천(0.03%), 오산(0.01%), 시흥(0.01%), 수원(0.01%)시에서 소폭 오름세를 보인 반면, 인천(-0..05%), 고양(-0.02%), 파주(-0.02%), 안산(-0.01%), 안양(-0.01%)시 등은 떨어졌다.

지난주 전세시세는 서울 0.03%, 새도시 0.04%, 수도권 0.03% 등으로 오름세가 이어졌지만, 상승폭은 누그러진 모습이다. 서울은 강동(0.09%), 구로(0.08%), 양천(0.07%), 서초(0.07%), 강북(0.07%), 관악(0.07%), 종로(0.05%)구 등에서 다소 올랐다. 새도시는 일산(0.07%)과 산본(0.05%), 분당(0.05%)에서, 수도권은 화성(0.15%), 시흥(0.07%), 부천(0.06%), 용인(0.06%) 등에서 전셋값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