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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오피스텔 분양가 가파른 상승…수익률은 ‘뚝’

등록 2015-04-05 20:35

서울지역 1분기에만 23% 상승
임대수익률은 2010년 이후 최저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오피스텔 신규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수익률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올해 1분기 서울지역 오피스텔 평균 분양가는 3.3㎡당 1343만원으로 지난해 4분기 1092만원에 견줘 251만원(22.9%)가량 올랐다. 이는 지난해 오피스텔 분양가 평균인 1150만원보다도 193만원(16.7%) 상승한 것이다.

그러나 금리 인하와 분양가 상승에 따라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은 점차 떨어지는 추세다. 국민은행 조사를 보면, 지난달 서울지역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은 평균 5.57%로 2010년 조사 이래 최저치였고, 1년 전인 지난해 3월(5.61%)에 견줘서도 0.04%포인트 낮아졌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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