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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화성 동탄에 ‘뉴스테이’ 단지 2곳 첫선

등록 2016-04-20 19:45수정 2016-04-20 19:45

롯데건설, 1185가구·612가구 분양
보증금 7000만원에 월 60만~70만원
롯데건설이 첫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공급에 나선다. 경기 화성 반월동과 동탄2새도시 A95블록에 짓는 기업형 임대주택 1797가구를 다음달 동시에 선보이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화성시 반월동 111-4(삼성1로 321) 일대에 짓는 ‘신동탄 롯데캐슬’은 최고 28층에 13개 동, 전용면적 59~84㎡ 1185가구로 이뤄진다. 이곳은 동탄1새도시와 수원 영통지구 사이로 양쪽 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단지 주변에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등이 있다. 분당선 망포역까지 2㎞,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나들목(IC)까지 3㎞ 거리이며 단지 바로 옆에 ‘롯데빅마켓’이 있다.

동탄2새도시 남단 A95블록에 짓는 ‘동탄2 롯데캐슬’은 최고 20층에 9개 동, 전용면적 74~84㎡ 612가구 규모다. 단지 남쪽으로 오산천 지류와 단독주택 부지가 있고 동쪽에는 한원컨트리클럽(CC)이 있어 조망권이 양호하다. 북쪽에는 내년까지 56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동탄호수공원이 있고 주변으로 초·중·고 예정부지가 있다.

두 임대주택의 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 84㎡ 기준층 기준으로 ‘신동탄 롯데캐슬’이 7000만원에 월 60만원대, ‘동탄2 롯데캐슬’은 7000만원에 월 70만원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업계 처음으로 롯데캐슬 뉴스테이 단지 내에서 주택형을 바꾸거나 단지 간 이사를 하는 입주자에 대해서는 계약 기간을 유지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캐슬링크’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분가나 출산, 근무지 이동으로 이사할 때 중도 퇴거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두 단지의 본보기집은 수도권 전철 서동탄역 인근 화성시 능동 643번지에 다음달 중 문을 연다. 입주는 2018년 상반기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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