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열린다

창업 아이디어 공모, 멘토링 제공
국토부장관상 상금 500만원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서비스 관련 창업을 활성화하고 혁신적 새싹기업(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자 한국감정원과 공동으로 '2018년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2015년부터 한국감정원이 자체적으로 창업경진대회를 해 왔으나 대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국토부가 대회를 직접 주최하면서 대회 규모도 확대했다. 공모 주제는 부동산 관련 전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로 정보통신기술(ICT) 및 공유경제를 활용한 부동산 이용 및 관리 서비스, 빅데이터나 가상현실 등 제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지역 활성화 및 공동체 조성 등 도시재생 관련 부문 등이다. 1차 서류심사 통과자에게는 창업 전문가의 강연과 맞춤형 멘토링이 제공되는 창업캠프가 진행돼 우수한 아이디어들을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우수상 1팀에는 국토부장관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9~10월 중 행정안전부가 여는 '제6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대회 참가 접수는 7월 4일까지 전자우편([e-mail])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감정원 누리집(www.kab.co.kr)을 참조하면 된다.

최종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