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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화훼단지, 유통복합센터로 탈바꿈 모색

등록 2019-06-20 18:38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과천·주암지구 화훼인대표연합, 과천시와 손잡고 ‘과천시 화훼유통복합센터 타당성 검토 및 사업전략 수립용역’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과천 공공주택지구(과천동, 주암동 일대 155만㎡) 등 미니새도시 조성 계획에 따라 생업 기반이 붕괴될 위기에 놓인 화훼업 종사자의 재정착과 화훼산업 발전 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과천은 수도권 유통 규모의 45%를 차지하는 화훼산업 생산·유통 중심지로, 화훼단지 연 매출액은 1300억원에 이른다. 엘에이치는 새도시 내 화훼유통복합센터를 직접 건립·운영하는 방안과 리츠설립, 민간개발 등 여러 사업방식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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