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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기·스타트업

소상공인 경영개선부터 폐업 지원까지…올해 1464억 지원

등록 2023-01-29 12:00수정 2023-01-29 12:27

중기부, ‘희망리턴패키지’ 지원 대상 접수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

코로나19 사태 뒤 경영난으로 분식집 폐업을 고민하던 이아무개씨는 정부 지원 사업인 ‘희망리턴패키지’의 ‘경영개선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주변 상권에 어울리는 메뉴를 개발하고 매장을 개조한 뒤 넉 달 만에 월 매출 2천만원을 달성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7년 동안 운영해온 우아무개씨는 희망리턴패키지 중 폐업 지원 방안인 ‘원스톱폐업지원’을 통해 법률자문과 점포철거비 지원을 받아 가맹계약해지 같은 복잡한 폐업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냉동어물가게를 운영하다가 폐업한 김아무개씨는 희망리턴패키지 ‘재취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모의면접 준비 등을 거쳐 일자리를 구했다. 경영위기에 빠진 소상공인들이 희망리턴패키지 방안을 통해 재기한 사례들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들의 위기극복 및 폐업 소상공인 재기를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에 올해 146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159억원에 견줘 26.3% 늘어난 규모다. 희망리턴패키지는 ‘경영개선지원’, ‘원스톱폐업지원’, ‘재취업지원’, ‘재창업지원’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자세한 지원 내용 및 참여 요건 등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emas.or.kr) 및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 hope.s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신청은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중기부는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 재취업지원 및 재창업지원 사업을 현장에서 수행할 주관기관을 다음 달 10일 시한으로 모집 중이며 평가를 거쳐 2월 말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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