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제27대 회장으로 김기문(68) 현 회장을 재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기중앙회장 선거는 김 회장 단독 입후보로 치러졌으며,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정회원 364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추대됐다고 중기중앙회는 전했다. 김 회장은 제23·24대 회장, 제26대 회장에 이어 네 번째 중기중앙회장직을 역임하게 됐다. 임기는 올해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4년이다.
김 회장은 “선거운동 기간 중 ‘중소기업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의 성장 플랫폼으로, 중기중앙회는 정책지원의 메카로’라는 공약을 내세웠는데,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회원들과 소통하며 공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