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중기·스타트업

올 상반기 신설법인 역대 최대

등록 2017-07-31 15:25수정 2017-07-31 16:35

올 한해 신설법인 10만 넘을듯
올해 상반기에 새로 생긴 법인수가 5만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신설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4만9424개로, 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지금까지 신설법인 증가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져 연간으로도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실적(9만6155개)을 돌파해 10만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금융보헙업, 전기·가스 및 수도업의 법인 설립이 크게 늘어났으며, 특히 제조업 분야의 법인설립 증가율은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12.7%를 기록했다. 반면에 서비스업의 경우 도소매와 음식·숙박업 등의 경기 부진 영향으로 신설법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줄었다. 신설법인의 대표자 연령은 40대가 36.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50대 26.4%, 30대 21.3%의 순이었다. 자본금 규모는 5000만원 이하가 전체의 75%를 차지했으나, 증가율은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10%), 1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8.5%)에서 두드러졌다.

중기벤처부 관계자는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에 따른 서비스업 중심의 생계형 창업은 다소 주춤해진 반면에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제조업 수출과 생산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제조업 분야에서 제법 규모가 있는 신설법인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가 뚜렷하다. 이대로 간다면 올 연말까지 신설법인 수가 10만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기·가스업의 신설법인 증가는 새 정부의 친환경 및 재생에너지 정책에 따른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