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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기·스타트업

1∼8월 벤처투자액 2조8000억원 ‘역대 최고치’…전년 동기 대비 25.5%↑

등록 2019-09-29 11:59수정 2019-09-29 18:50

벤처투자 규모 대형화·민간 투자 증가로
벤처투자액·벤처펀드 결성액 동기 대비 역대 최고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올해 8월까지 벤처투자액과 벤처펀드 결성액이 벤처투자 규모 대형화 등에 힘입어 동기 대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올해 1~8월 신규 벤처투자가 2조7944억원, 벤처펀드 결성액은 2조1840억원으로 동기대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벤처투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2조2268억원)과 견줘 25.5% 늘어났으며, 벤처펀드 결성액은 전년 동기(1조9199억원) 대비 13.8% 늘어난 수치다. 업력별로는 창업 7년 이내인 창업 초·중기에 대한 투자가 전체 74.5%(2조839억원)를 차지했고, 업종별 투자 비중은 생명공학(30.2%), 정보통신(25.4%), 유통·서비스(16.8%) 순이었다.

정부는 벤처투자의 주요한 변화로 △국내 벤처투자 규모 대형화 △벤처투자에 출자하는 민간 비중 증가를 꼽았다.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ㄱ사가 8월 한달간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407억원의 투자를 받는 등 지난 8월 200억원 이상 벤처투자를 유치한 기업이 3개사에 달했고,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민간 비중은 1~8월 73.3%로 전년 동기 대비 9%포인트 늘어났다.

이에 대해 중기부는 “민간의 벤처펀드 출자가 증가한 것은 최근 제2벤처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민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소득공제·투자수익 비과세 등 세제 혜택이 많다고 알려진 것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며 “최근 매월 약 4000억원의 벤처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볼 때, 10월 말이면 지난해 연간 벤처투자액인 3조4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고 분석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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