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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환율 미끄럼 920원대 붕괴

등록 2007-07-03 20:20

미 금리 동결 전망 달러 약세
‘무디스 호재’ 주가 1800 탈환
원-달러 환율이 7개월 만에 910원대로 떨어졌지만, 코스피지수는 2주 만에 1800선을 회복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달러당 3.7원 내린 9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위기 이래 최저치인 지난해 12월7일 913.80원 이후 처음으로 910원대로 떨어졌다. 이날 달러화는 919.5원으로 개장한 뒤 917.1원까지 내려갔다 차익성 매수세 유입으로 918원선을 회복했다.

달러화는 미국의 금리 동결 전망과 런던 내 테러 시도 여파 등 악재 부담으로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황정한 우리은행 외환시장운용팀 과장은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타면서 앞으로 원-달러 환율 움직임은 상승보다 하락 쪽인 것 같다”며 “하지만 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이 있어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 절차 착수라는 호재에 힘입어 지난달 18일 이후 2주 만에 1800선을 다시 돌파한 것도 원화 강세를 이끈 요인으로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15(1.93%) 오른 1805.5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외국인이 8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선데다 기관의 풍부한 매수세까지 가세하면서 상승폭이 커져 1800선 탈환에 성공했다.

정혁준 양선아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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