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6일 장중 1,700선에 오르는 등 1,7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닷새째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1,700선의 저항이 적지 않아 안착이 쉽지는 않은 모습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94포인트(0.47%) 오른 1,698.56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1,700.98으로 고점을 높였으나 곧바로 밀리면서 1,700선을 눈앞에 두고 공방을 계속하고 있다.
외국인이 8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이 880억원 가량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83만3천원까지 치솟으며 장중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고, 현대차[005380]도 사흘 만에 반등하면서 증시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전날 14원 이상 급락하며 증시에 부담을 줬던 원·달러 환율은 소폭 반등하고 있다.
이준서 기자 ju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ju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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