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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두 번’ 운 코스피

등록 2010-02-19 19:36

미 재할인율 인상·두바이 국영기업 파산 소문에 1600 붕괴
코스피지수가 미국 통화당국의 재할인율 인상과 두바이 국영기업의 파산 소문으로 4일 만에 1600선을 내줬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29(1.68%) 떨어진 1593.90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 역시 8.94(1.74%) 내린 504.39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2.05% 하락했으며 홍콩 증시도 2.59% 떨어져 아시아 주요 증시가 모두 내림세로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90원 오른 1160.40원을 기록했다.

미국이 재할인율을 인상했다는 소식에 1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한때 오름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두바이 국영기업인 두바이홀딩스가 파산선언을 할 것이라는 미확인 소문이 나돌며 지수가 큰 폭의 내림세로 반전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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