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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올들어 10대 그룹 시총 36조 증가…현대중공업그룹 증가율 1위

등록 2016-10-17 10:42

현대중공업그룹 시총 올들어 57.3% 증가
포스코·SK그룹 각 37.5%·14.3% 시총 늘어
엘지·한진·현대차·한화그룹은 시총 감소
올들어 10대 그룹 시가총액이 36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 그룹의 시총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한국거래소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상위 10대 기업집단(공기업 제외·우선주 포함) 소속 상장법인의 2015년말 대비 올해(10월12일 기준) 시총 변화를 조사한 결과, 10대 기업집단 시총이 지난해 말 677조8409억원에서 지난 12일 기준 714조3320억원으로 36조4911억원(5.4%)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기업 집단별로 보면 시총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현대중공업그룹(57.3%)이었다.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주가가 해당 기간 각 73.7%·51.8% 오르며 그룹 전체 시총이 지난해 말 8조3725억원에서 지난 12일 13조1720억원으로 뛰었다. 상승률 2위는 포스코그룹(37.5%), 3위는 에스케이(SK)그룹(14.3%)이었다. 삼성그룹(7.7%), 지에스(GS)그룹(5.6%), 롯데그룹(3.1%)도 올들어 시총이 증가했다.

반면 엘지(LG)그룹(-11.8%), 한진그룹(-8.6%), 현대차그룹(-2%), 한화그룹(-1.7%)은 올들어 시총이 감소했다.

10대그룹 소속 상장사의 지난해 말 대비 올해 10월12일 기준 개별 주가 변동률을 보면, 한화테크윈 주가가 올들어 84.8% 오르며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현대중공업(73.7%), 삼성카드(64.7%), 에스케이시(SKC)솔믹스(62.6%), 포스코대우(62.1%)가 뒤를 이었다. 지에스(GS)건설(54.7%), 현대미포조선(51.8%) 주가도 크게 뛰었다.

반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57.6%), 한진(-36.6%), 삼성에스디에스(-36%), 엘지화학 우선주(-34%)·에스케이(SK)디앤디(-32.5%), 한화투자증권(-32.1%), 삼성에스디아이(SDI) 우선주(-30.1%), 엘지(LG)하우시스(-30%) 등 10대그룹 소속 8개 상장사 주가는 올들어 30% 이상 크게 하락했다.

김효진 기자 ju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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