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증권

‘클린턴 이길까’…코스피 장중 2000선 돌파 재시도

등록 2016-11-08 11:05

이후 보합세로 돌아서
현지시각 8일부터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코스피시장이 어제에 이어 개장 초 2000선을 넘어섰다. 하지만 오전 중 하락으로 돌아서는 등 시장 불안감은 여전하다.

8일 오전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 때 2010선까지 올라섰다. 미 연방수사국(FBI)의 클린턴 이메일 사건 재수사 무혐의 종료로 전날 미국에서 대선을 하루 앞두고 클린턴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해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다소 낮아진 덕으로 풀이된다. 전날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도 2.1% 급등하며 8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가 0.46% 상승하는 등 미 달러도 강세를 보였고 달러 강세에 금값은 1.9%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는 오전 중 시간이 지나며 상승폭을 축소해 10시56분 현대 전날보다 0.97(0.05%) 하락한 1996.61로 거래 중이다. 미 대선 결과 향방을 한국 시각으로 9일이면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일단 지켜보자’는 심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전 중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시장에서 각 285억원, 330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541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10위권 내 종목 중 최순실씨 딸 등에 특혜지원 의혹으로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0.18%)를 포함해 6종목이 하락 중이고, 현대차(1.09%) 등 4 종목은 상승 중이다.

김효진 기자 jul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