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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삼성전자 장중 첫 200만원 치솟아

등록 2017-01-26 11:39수정 2017-01-26 19:02

예상 웃도는 이익에다 반도체 경기 호황 영향
26일 오전 200만원까지 치솟은 뒤 차익 매물 출회
전날보다 1.27% 오른 199만5천원에 마감
삼성전자 주가가 26일 장중 200만원에 도달하며 사상 최고가를 또 한 번 경신했다. 삼성전자가 1975년 6월11일 상장 이후 주가 200만원대에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오전 한때 전날보다 1.52% 오른 200만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차익 매물 출회에 상승 기세가 다소 꺾여 전날보다 1.27% 오른 199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나흘째 오름세에 힘입어 시가총액 규모가 처음으로 280조원을 돌파하면서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도 20%를 넘어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우려로 이달 중순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 9조원대 영업이익 발표 및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등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로 최근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200만원을 훌쩍 넘긴 지 오래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중 시장예상치를 상회한 부분이 반도체 부문인 데다, 향후 반도체 시장 호황이 이어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케이비(KB)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22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하나금융투자는 195만원에서 230만원으로 대폭 올려잡았다. 한화투자증권(210만원→230만원), 대신증권(208만원→227만원), 키움증권(195만원→210만원)도 일제히 목표주가를 올렸다.

김효진 기자 ju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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