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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주가 다시 ‘폭삭’

등록 2006-01-20 18:43

코스피 35.86% ↓ 1324.78
코스닥 40.26p 곤두박질
주가가 반등을 시도한 지 하룻만에 20일 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업종이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전날보다 35.86(2.64%) 떨어진 1324.78로 마감했으며, 코스닥지수는 40.26(5.71%) 급락한 665.31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 하락 폭은 지난 2002년 6월26일(52.50) 이후 3년6개월만에 최대 규모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엔에이치엔(NHN)과 다음, 엠파스 등 인터넷포털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이날 주식시장은 뚜렷한 악재가 없었지만,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물이 1000억원 이상 쏟아진데다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는 ‘데드 크로스’가 일어나면서 투자심리를 급격하게 위축시킨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또 △정부가 소득세 포괄주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 확산 △미국 나스닥시장 하락 △일본·대만증시 반등 실패 등도 투매 현상을 부추긴 것으로 해석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4498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오후 들어 쏟아낸 기관과 개인의 매물을 감당하지 못했다.

최익림 기자 choi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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