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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퇴직자 재고용, 성장활력 저하 막아야”

등록 2006-03-22 19:49

이훈우 교수, 저출산·고령화 시대 포럼서 주장

기업들이 저출산, 고령화 추세에 따른 성장활력 저하를 막으려면 정년퇴임자에 대한 재고용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훈우 서울시립대 교수는 22일 산업자원부 주최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저출산·고령화시대의 산업정책 포럼’에서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정년후 재고용’ 사례를 얘기하며 “고령인력의 효율적 활용이 기업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기업들에게 고령자 고용을 의무화하기 보다는 중고령인력 직무재교육, 전직지원 등을 강화하고 정년퇴직자를 재고용하거나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권덕수 현대자동차 이사는 “생산직 평균연령이 93년 31.4살에서, 96년 33살, 99년 35.8살, 지난해에는 40.6살로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고령화의 실태를 소개했다. 그는 “인건비 증가에 따른 투자 위축, 생산성 저하, 산업재해 증대 우려 등이 고령화의 문제점”이라며 “근로자 생애설계 프로그램 마련과 함께 직무급과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한 임금체계 개편, 고령자에 적합한 직무 재설계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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