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의 상반기 ‘막바지’ 공채가 한창이다. 9일 취업사이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롯데그룹·한화그룹·두산그룹·에쓰-오일 등이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채가 끝나면 현대차와 에스케이를 뺀 10대 그룹의 상반기 공채가 모두 마무리된다. 롯데그룹은 식품·음료, 유통·관광 등 36개 계열사에서 모두 400여명의 대졸신입 사원을 뽑고 있다. 계열사별 지원 자격은 채용 홈페이지(job.lotte.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19일까지다. 한화그룹은 11일까지 화약, 무역 등 15개 계열사에서 400명의 신입사원 원서 접수를 받는다. ㈜두산,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디엔디 등 계열사의 신입사원을 뽑고 있는 두산그룹도 15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토익 500점 이상인 대졸 구직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형은 서류, 인·적성검사, 면접 차례로 진행된다. 에쓰-오일은 이공계 대졸자를 대상으로 공채를 진행한다. 1979년 이후 태어났고 전학년 평점이 B 이상, 토익 700점(텝스 600점) 이상인 구직자만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17일까지다. 이밖에 지에스리테일이 22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선발을 위해 원서 접수를 받는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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