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초.중.고교가 스승의 날인 15일 휴업키로 결정한 가운데 상당수의 직장인들은 스승의 날 휴교가 촌지 근절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여성신문과 공동으로 직장인 6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2%는 '스승의 날 휴업이 촌지 근절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38.3%는 '촌지와 스승의 날 휴업은 무관하다'고 답했으며 '스승의 날 휴교가 촌지근절에 오히려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이다'고 답한 응답자는 9.6%에 불과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67.6%는 '2008년 대입전형에서 내신반영 비율이 50%가 넘을 경우 촌지가 만연할 것'이라고 답했다.
강병철 기자 solec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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