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직장·취업

생명보험 설계사 월 소득 300만원 넘어

등록 2006-07-12 13:17

지난해 변액보험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생명보험 설계사들의 월 평균 소득이 3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05 회계연도(2005년 4월~2006년 3월) 보험모집조직 현황과 경영효율 분석 자료에 따르면 생명보험 설계사들은 월 평균 335만원의 소득을 올려 처음으로 300만원을 돌파했다.

월 평균 500만원 이상 고소득 설계사는 3만520명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했으며 설계사들의 월 평균 모집액도 2천147만원으로 163만원 늘어났다.

또 보험대리점들의 대형화 추세가 계속되면서 대리점의 월 평균 소득이 442만원을 기록하는 등 처음으로 400만원을 넘어섰고 월 평균 모집액은 2천871만원이었다.

생명보험 설계사들의 정착률은 고능력자 위주의 선별 채용과 우수 설계사에 대한 성과 보수 확대 등으로 전년보다 2.4%포인트 상승한 36.1%를 기록했다.

정착률이 계속 하락하던 손해보험사들도 지난해 관리를 강화하면서 0.7%포인트 상승한 39.5%의 정착률을 나타냈다.

보험 계약 유지율을 전년과 비교해 보면 13회차 유지율은 0.3%포인트, 25회차 유지율은 7.4%포인트 증가했으며 특히 25회차 유지율은 상당수 회사가 8~10% 포인트의 높은 개선율을 기록했다.

모집 채널별로는 생명보험의 경우 방카슈랑스의 비중이 전년보다 10.5%포인트 감소한 반면 설계사 비중은 7.2%포인트 증가해 방카슈랑스의 신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3월 말 현재 설계사 수는 전년보다 2천여명 감소한 19만6천명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손보 설계사는 1만577명 증가한 반면 생명보험설계사가 1만3천238명 줄어들었다.

보험대리점은 5만6천개로 3천여개 증가했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