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네오위즈[042420]는 최근 22명을 뽑는 신입사원 공채에 총 2천여명이 지원,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오위즈 공채가 이처럼 큰 관심을 모은 것은 최근 온라인게임이 새 성장산업의 상징으로 자리잡은데다 전 직원 무료 단체보험, 출산휴가 4개월, 무료 외국어 교육, 문화비 지원 등 직원 만족을 위한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네오위즈는 풀이했다.
이번 공채에서는 학점이나 토익 성적 등 기존의 평가 방식을 철저히 배제하고 인터넷과 게임에 대한 열정, 창의적 아이디어, 학습능력을 기준으로 '집과 학교만 오간 사람'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운 인재'를 선발했다고 네오위즈는 설명했다.
그 결과 대학가요제 수상자, 단편영화제 수상한 PD, 문학상 수상자, 전직 세무공무원, 전역 장교 등 다양한 출신의 신입사원들을 뽑게 됐다고 네오위즈는 덧붙였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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