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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채은미 페덱스코리아 사장 “사람이 서야 서비스가 바로 서죠”

등록 2006-08-17 20:57수정 2006-08-17 22:41

첫 한국인·첫 여성 사장
“직원 1인 교육비 250만원”
채은미(44·사진) 페덱스코리아 신임 사장은 페덱스코리아의 첫 한국인 사장이자 국내 항공특송업계 최초의 여성 사장이다.

다음달 1일 취임하는 그는 17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페덱스에 입사한 뒤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페덱스의 ‘사람-서비스-이윤’ 정신에 푹 빠져 지냈다”며 “취임 후 직원들 한명 한명을 모두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서비스-이윤’이란 사람이 즐거워야 우수한 서비스가 나오고, 이윤도 뒤따른다는 페덱스의 기본 정신이다.

채 사장은 특히 “여성 차별이 없는 기업문화가 나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항공과 외국계 화물항공사인 플라잉타이거를 거쳐 91년 페덱스코리아에 입사했다. 이어 사내에서 부장을 공모하자 28살의 나이로 지원해 업계 최연소 부장이 됐다. 고객 관리, 지상 운영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04년부터 북태평양 인사 관리총괄 상무를 맡아오다가 이번에 신임 사장이 됐다.

“창의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의 장점과 재능이 발휘된다고 믿습니다. 페덱스의 고속 성장도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했기 때문이죠.”

채 사장은 “페덱스코리아는 3년 연속 두자리수 성장을 거듭하며 비행기 운항 편수를 세 배 이상 늘릴 정도로 성장했다”며 “첫 한국인 사장으로 고객들의 요구에 더 발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서수민 기자 wikk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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