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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스위스 시계산업 “정년후에도 남아달라”

등록 2006-09-06 16:01

"정년퇴직후에도 회사에 남아 달라."

활황을 구가하고 있는 스위스 시계 제조업계가 부족한 인력 문제를 해소하고자 내놓은 방안 중 하나이다.

스위스내 다른 산업계나, 전세계적으로 구조조정 바람이 부는 것과는 아주 대조적이다.

스위스 시계산업사용자연합이 6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급 시계 부문 및 전반적인 경기상승에 힘입어 시계수요가 늘어났으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추가로 2천명 이상의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체의 프랑스와 마티유 회장은 숙련된 시계공, 기술자 및 다른 전문가들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비숙련 근로자들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스위스 언론은 전했다.

부족 인력을 채우기 위해 이 단체는 정년퇴직 인력을 붙잡는 한편, 특별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젊은 이들을 상대로 단기 연수를 시키고 심지어 해외에서 인력 수입도 검토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시계제조업체인 스와치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25% 가량 증가한 3억3천만 스위스프랑(2억7천800만 달러)을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도 그 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스위스 언론은 덧붙였다.

스위스 시계산업계는 현재 약 4만1천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 유 특파원 lye@yna.co.kr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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