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4명 모집에 720명 몰려
건국대는 직원 채용 원서를 접수한 결과 4명을 모집하는 일반행정직에 720명이 몰려 18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자 중에는 공인회계사 9명, 토익만점자 3명도 포함돼 있어 취업문이 좁아지고 평생고용 관행이 깨진 이후 안정적인 직업으로 선호되기 시작한 대학 교직원의 인기가 여전한 것을 보여줬다.
이 밖에 1명을 모집하는 학술정보네트워크 관리직에 78명이 지원했고 5명을 모집하는 충주캠퍼스 교직원 채용에도 465명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건대는 이들 가운데 서류전형을 거쳐 서울캠퍼스 145명, 충주캠퍼스 80명을 각각 선발했으며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필기와 면접시험을 실시, 10월 안으로 합격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조성미 기자 helloplum@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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