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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중소기업 하반기 채용 크게 줄여

등록 2006-09-20 18:26

중소기업이 올 하반기 채용을 대폭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2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상장 중소기업 35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은 41.2%인 146개사에 그쳤다. 채용을 하지 않겠다는 업체는 34.7%(123개), 채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업체는 24%였다.

채용 예상 규모는 2995명으로 집계돼 같은 기업이 지난해 하반기 뽑은 4121명보다 27.3%나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수익성이 취약하고 고유가와 환율 하락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채용 확대를 주저하는 데다 내수 회복세도 보이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도 지난해 하반기 대비 거의 전업종에서 채용이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비중이 높은 정보기술업종(-42.9%)은 중소기업 채용시장을 이끄는 업종이지만, 환율 하락의 먹구름이 걷히지 않고 있다. 유가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기타제조(-35.1%)도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유통(-18.5%) △서비스(-14.6%) △제조(-12.4%) △건설(-6.0%) △기타(-14.0%) 등 모든 업종이 마이너스였다. 채용 규모는 △기타제조(704명) △정보기술(668명) △제조(465명) △건설(250명) △유통(202명) △서비스(176명) △기타(530명) 등의 차례였다. 임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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