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612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를 벌인 결과, 조사대상 기업의 63.1%가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급 지급기업의 비율은 지난해(61.1%)보다 소폭 증가했다. 기본금 대비 상여금 수준은 ‘50% 초과~100% 이하’가 50.3%, ‘50% 이하’가 48.1%였다.
휴무기간에 대한 질문에는 ‘4일 간 쉰다’고 응답한 업체가 57.2%로 가장 많았고, 개천절에 이어 10월4일 휴무하는 6일 휴무업체는 24.1%로 집계됐다. 또 10월8일까지 휴무해 8일이상(주5일 근무제 기업은 9일) 쉬는 업체도 12.0%에 이르렀다.
추석 자금사정에 대해서는 52.6%의 기업들이 “곤란하다”고 응답해 지난해 추석(56.1%)보다 응답비율이 조금 낮아졌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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