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는 어떤 아르바이트가 뜰까?
25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올해 가장 호황을 누릴 아르바이트는 단연 '황금돼지' 관련 직종이다.
아기용품 판촉 이벤트 도우미와 산후 도우미, 산후조리원 청소원 등 출산이나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아르바이트 채용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IT업계 최고의 화두인 UCC(User Created Contents.사용자 제작 콘텐츠) 열풍으로 연예인 지망생이나 선거 출마자 등 UCC를 개인 PR 수단으로 삼으려는 사람들을 상대로 동영상을 전문적으로 제작해주는 아르바이트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 대통령 선거와 맞물려 선거 부정행위 감시요원, 인터넷 모니터링, 자료수집 등 선거 관련 아르바이트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인 첫 우주인 탄생에 맞춘 '우주' 관련 마케팅으로 우주과학 박람회나 캠프, 학습프로그램 관련 아르바이트 등 관련 아르바이트 인력 채용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다.
이 밖에 주5일제 확대와 고속도로 3천㎞ 시대 개막으로 관광ㆍ레저, 고속도로 관련 아르바이트 인력 모집도 활발해질 것으로 커리어는 내다봤다.
한편 커리어는 2006년 아르바이트 시장 특징을 ▲월드컵 아르바이트 특수 ▲쌍춘년 웨딩 아르바이트 급증 ▲사극 열풍에 따른 엑스트라 아르바이트 증가 ▲논술 아르바이트 붐 등으로 정리했다.
권수현 기자 inishmore@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inishmor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