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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30대그룹 대졸초봉, 평균 2747만원

등록 2007-02-28 17:25

30대 그룹의 4년제 대졸 신입 연봉은 평균 2천74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정보제공 전문회사 페이오픈(www.payopen.co.kr)은 자산총액 기준 30대 그룹 소속의 631개 기업 중 421개 기업의 직급별 연봉을 조사한 결과 4년제 대졸 군필자 기준 신입사원 연봉 평균이 이같이 집계돼다고 28일 밝혔다.

대리급은 3천601만원, 과장급 4천434만원, 차장급 5천273만원, 부장급 6천120만원 등이었다.

직급간 연봉인상폭은 사원에서 대리 승진시가 31.09%로 가장 컸고 대리에서 과장이 23.13%, 과장에서 차장 18.92%, 차장에서 부장 16.06% 등의 순이었다.

학력별 평균 연봉은 4년제 대학 졸업자 2천747원 2년제 대학 졸업자 2천300만원, 고졸 2천61만원이었다.

30대그룹 중 4년제 대학 졸업자 기준 초임이 가장 높은 그룹은 현대중공업으로 3천583만원이었으며 한국토지공사(3천200만원), 한국전력공사(3천145만원), 두산그룹(3천122만원), 대우조선해양(3천100만원), KT(3천20만원)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대졸 초봉이 가장 낮은 그룹은 한국철도공사(2천171만원), CJ(2천339만원), 신세계(2천365만원), 동국제강(2천412만원), 하이트맥주 2천450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권수현 기자 inishmor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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