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옮겨볼까…경력 공채 잇따라

3월 경력직 채용기업

자료:취업포털 사람인

3월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경력 구직자들에게도 본격적인 ‘공채 시즌’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차량기술을 비롯한 10개 분야에서 18일까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관련 분야 2년 이상 국외근무 경력을 가져야만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류는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kiamotors.com)에 내면 된다.

대우엔지니어링(www.dweng.co.kr)은 건축, 배관, 전기 등 6개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며, 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지에스네오텍(www.gsneotek.co.kr)은 법정·정보통신 계열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법정 계열은 비정규직 관련 경력이 2년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으며, 공인노무사 자격증 취득자를 우대한다. 정보통신 계열은 해당 경력 3년 이상자만 지원할 수 있다. 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에스티엑스건설(www.stxconst.co.kr)은 토목, 안전, 부동산개발, 전기, 기계·설비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2년 이상 경력자만 지원할 수 있다. 기술사 자격증을 갖고 있거나 외국에서 공사 경험이 있으면 우대한다. 지원은 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경력직은 지난해 퇴사자가 생긴 분야에서 직원을 충당하거나 올해 신규사업을 위해 필요한 인력을 뽑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신입공채처럼 필기시험이나 인·적성검사를 치르는가 하면, 영어·프레젠테이션 면접 등 까다로운 면접기법을 동원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임주환 기자